고양시 마두2동 적십자봉사회(고문 최명희)는 지난 11일 생활이 어려운 관내 독거노인 8세대를 방문하여 회원들이 손수 만든 반찬을 제공했다.
적십자 봉사회는 매월 2, 4주 토요일 마다 독거노인을 방문하여 어려운 생활을 살피고 건강상태를 체크하는 등 꾸준히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최명희 고문 등 봉사회 회원 5명과 5년 동안 꾸준히 봉사해 온 학생 5명은 이날도 반찬을 전달하고 말벗도 해드리는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참여한 백석고 2학년 김성민 학생은 “처음에는 자원봉사 점수를 획득하기 위해 참여하였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홀로 사시는 할아버지, 할머니들과 마음을 나누는 귀중한 시간이 되어 보람되고, 한달에 한번 만나는 이날이 무척 기다려진다.”라고 말했다.
최명희 마두2동 적십자봉사회 고문은 “우리들이 내는 적십자 회비가 이처럼 따뜻한 마음이 되어 이웃에게 전달되고 있어 뿌듯하고, 더 많은 이웃들이 제공받을 수 있도록 회비 납부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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