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일산노인종합복지관은 한가위를 맞아 고양시 지역 내 독거어르신 총 302분에게 송편세트를 9월 16일(목)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추석을 맞이하여 ‘더불어 사는 우리 동네 만들기’라는 주제로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행사를 마련하여, 어르신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위로해드리고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했다. 

우선 지난 8월 18일(수)부터 9월 10일(금)까지 취약계층 독거어르신 300명에게 지원할 송편(3,000원 상당) 구입을 위한 모금 활동을 진행했다. 온라인 매체 및 지역사회 협력기관 대상으로 홍보한 결과, 93명의 개인 및 단체가 그 뜻에 동참하여 목표 금액 900,000원을 초과한 총 1,566,000원의 기부금을 달성했다. 

추석행사 모금액 1,566,000원과 8월에 진행한 온라인 바자회 수익금 328,000원으로 송편(5,000원 상당)과 함께 곁들여 마실 식혜를 마련했고,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한 청정한의원(고양시 소재)의 경옥고 500박스(2,000만원 상당) 기부를 비롯하여 손 소독제, 마스크 등 고양시 지역 내 다양한 기관의 후원물품으로 풍성한 송편세트를 마련할 수 있었다. 

송편, 식혜, 손 소독제, 마스크, 경옥고로 구성된 송편세트는 9월 16일(목) 자원봉사자 및 직원들이 어르신 가정에 전달했다. 선물 전달과 함께 추석 인사도 드리며 어르신들과 마음을 나눴다. 

송편세트를 전달받은 김○○ 어르신은 “우리 집까지 이렇게 직접 찾아와 준 것 만으로도 고마운데 맛있는 송편까지 준비했다니... 정말 고맙고 감사하다.”며 “덕분에 웃을 수 있어서 더 좋네요!”고 감사함을 전했다.  

더불어 행사에 참여한 한 자원봉사자는“이런 좋은 활동에 함께 참여할 수 있어 나에게도 뜻깊은 시간이었다. 다음에도 함께 참여하고 싶다.”며 활동소감을 전했다.      

고양시일산노인종합복지관장인 진산스님은“우선 코로나19로 모두 힘든 시기에 지역사회 어르신들을 위해 큰마음을 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 정성껏 준비한 송편세트가 어르신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셨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과 노인복지사업에 많은 관심과 동참 부탁드린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